‘송가인 행사비 논란’ 어디에서 시작됐나? "회당 얼마길래?"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10-10 16:20:59
10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송가인 행사비’가 올랐다. 최근 한 행사 관계자가 송가인의 행사비가 최근 지나치게 높게 책정돼 있다고 인터뷰 하며 화제에 오른 것이다.
최근 한 매체는 최근 한 지역이 지역 축제서 송가인을 초청해 2,000~2,500만 원가량의 행사비를 지급했다고 전했다.
지역 축제 관계자들 인터뷰에서 송가인은 너무 비싸서 안 부른다며 송가인 대신 정미애를 부른다고 언급했다. 이 관계자는 또 홍자도 송가인처럼 행사비를 올려 송가인이 2500만원 부를 때 1400만원을 불렀다며 볼멘 소리를 덧붙였다.
또 한 행사 관계자는 “송가인이 장윤정이나 홍진영보다 행사비가 비싸다”라고 했지만, 이는 정확한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인기가 많아서 높은 행사비를 책정하는데 뭐가 문제?”, “송가인 성대 결절도 왔다는데 비싸도 되는 거 아닌가”, “트로트 아이돌인데 그 정도는 뭐” 등의 옹호 의견과 함께 “벌써 행사비가 어마어마 하구나”, “조금 조정할 필요가 있을 듯” 이라는 다양한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송가인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진으로 뽑히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각종 행사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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