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규탄’ 결의안 채택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1-06-27 00:06:23
[부천=문찬식 기자] 경기 부천시의회가 최근 열린 제25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침탈행위 규탄 및 독도에 대한 일본 영토 표기 삭제 촉구 결의안’과 ‘광명서울민자고속도로 동부천IC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25일 밝혔다.
의회는 결의안에서 ▲도쿄 올림픽조직위원회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독도를 일본영토로 표기한 것에 대해 즉각 삭제할 것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일본 정부에 대한 적극적인 중재와 시정조치에 나설 것 ▲우리 정부의 강력하고 실효적인 외교적 노력 등을 촉구했다.
이어 ‘광명서울민자고속도로 동부천IC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은 김성용 의원이 제안설명에 나섰다.
시의회는 “▲도시자연공원 작동산과 대규모 산림훼손에 대한 복구대책 마련 ▲온수터널과 고강터널 내 성능이 검증된 미세먼지 저감시설 설치 ▲까치울초등학교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 마련 ▲역곡로 및 여월로 교통 대책 마련 ▲지역주민 주거환경 피해 대책 마련 없이는 사업을 추진해서는 안된다”며 국토교통부와 부천시, 서서울고속도로주식회사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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