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하천정비사업 평가, 홍성군 '삽교천 사업' 최우수
최진우
cjw@siminilbo.co.kr | 2021-07-01 16:24:04
[홍성=최진우 기자] 충남 홍성군은 2022년까지 완료계획인 '삽교천 재해예방사업'이 올해 상반기 지방하천정비사업 평가에서 도내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충남도에서는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효율적으로 예산을 집행해 사업추진의 공정성 확보하기 위해 연2회 지방하천정비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점검 및 시공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삽교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홍수시 하천범람 방지, 침수예방 등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재해예방사업으로 삽교천(9.6km), 대판천(0.8km), 월계천(0.4km)에 대하여 2019년 착공해 예정보다 앞당겨 2022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신경천(내포신도시), 화양천(성삼문선생유허지ㆍ최영장군 사당) 용봉천(이응노기념관ㆍ용봉산), 홍성천(홍주성ㆍ전통시장ㆍ홍주성천년여행길), 장성천(홍양지), 삽교천 상류(유기농특구ㆍ벚꽃길) 등 삽교천수계 지역관광지와 연계한 주민친화공간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군은 지난 10일 보상비 등을 제외한 당초 공사비 113억원에서 30억원이 증액된 143억원으로 충남도로부터 총사업비 조정 승인을 얻어 사업 추진의 탄력을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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