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학교 밖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
전용원 기자
jyw@siminilbo.co.kr | 2020-03-11 17:21:01
[하남=전용원 기자] 경기 하남시는 '학교밖 지원센터 꿈드림(이하 꿈드림)'에서 '2020년 하남시 꿈드림 학교밖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4월부터 진행되는 꿈드림 학교밖 청소년 문화 활동 지원사업은 개별 예체능 활동 및 문화·예술 체험활동, 상·하반기 캠프 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밖에 지역내 미인가 대안학교(3곳)의 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기계발 프로그램(동아리 활동) 지원해 더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문화 체험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학교밖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체험학습과 상하반기 캠프 활동 및 예술·체육·과학·동아리 활동과 개별 예체능 활동 지원해 총 1412명의 학교밖 청소년들에게 문화활동을 지원했다.
그밖에 개인의 진로 적성에 맞는 다양한 자격증 취득과정 지원으로 자기계발을 통한 진로동기와 직업역량을 강화해 자신감 있는 사회진입과 건강한 자립을 도왔다.
꿈드림 관계자는 “지난 1월 하남시청소년수련관으로 센터를 이전· 확장해 그동안 학교밖 청소년들이 염원하던 자유공간도 마련했다”며 “이곳에서 학교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적극적으로 설계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 꿈드림은 2015년 5월18일 개소 이후, 학교밖 청소년들의 학업 복귀와 건강한 사회 진입을 도와 검정고시 합격 80명, 학교재적응 72명, 대학진학 6명, 자격증 취득 및 취업 23명 등 괄목한 만한 성장을 거듭하면서 이제는 청소년들의 성장 프로젝트 중심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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