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스마트 농업단지 조성 본격화
최진우
cjw@siminilbo.co.kr | 2020-12-23 16:33:26
부석면 간척지 B지구에 첨단 도농복합도시 조성
6300억 들여 AI 등 활용 미래농촌 개발모델 구축
[서산=최진우 기자] 충남 서산시가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산 뉴딜사업인 서산 그린바이오 스마트시티 조성 기본 및 세부이행계획 수립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맹정호 서산시장을 비롯해 시 의원, 부석면 기관·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서산 그린바이오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은 디지털 경제 및 그린 경제로의 사회적 변화에 발맞추고 기후 변화에 대응한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통해 미래 농촌 개발모델을 구축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서산시 부석면 간척지 B지구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모빌리티 등 첨단기술을 반영한 도농복합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주요 내용은 ‘서산 바이오ㆍ웰빙ㆍ연구 특구’내 농업바이오 단지에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이용한 농업 단지를 구성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 등이다.
현대건설은 기본계획을 토대로 단지내 구역별 세부 계획 수립 및 스마트한 농업 기술을 실현할 사업자 선정 등 단계별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사업은 국비 1200억원, 지방비 600억원, 현대건설 4300억원 등 총사업비 6300억원을 투자해 민관 협력을 통해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맹정호 시장은 “서산 뉴딜사업인 ‘서산 그린바이오 스마트시티 조성’ 기본 및 세부이행계획 수립으로 지속가능한 스마트 도농복합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및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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