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일자리창출 분야 '최우수상'

장수영 기자

jsy@siminilbo.co.kr | 2020-12-23 16:35:51

전남도 평가서 2년 연속 수상

투자유치 분야 최우수상도

[영광=장수영 기자] 전남 영광군이 지난 22일 2020년 전라남도 일자리·투자유치 한마당 행사에서 일자리창출 종합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을 위해 좋은 일자리를 늘린 고용 우수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하고, 올 한해 일자리와 투자유치를 위해 그간 노력해 온 우수 시군과 공로자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수상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도는 22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고용지표 및 예산, 청년일자리, 일자리 지원 등 총 5개 분야 11개 항목의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시ㆍ군을 선정했다.

군은 일자리 예산, 청년일자리, 정성평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 2019년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투자유치 분야에서도 잇따라 ‘최우수상’을 수상, 올해 일자리와 투자유치 분야에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군은 타 지역과 차별화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 최초로 청년발전기금을 조성해 청년 취업활동 수당, 청년드림 UP321 프로젝트 등 청년활력사업을 추진하고, 청년 마을로·내일로 사업, 청년 고용창출 장려금 지원 등을 통해 청년유출에 대응한 선도적 일자리정책을 펼쳤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전남도 블루이코노미 실현을 위한 핵심사업의 하나인 e-모빌리티를 중심으로 관련 기관·기업 집적화 등 인프라 구축,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지정, e-모빌리티 전문인력 양성 등 e-모빌리티산업을 적극 육성해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점도 한몫 차지했다.

김준성 군수는 “코로나19로 고용위기가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일자리와 투자유치 2개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지역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일자리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