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구청 1층 로비에서 인공지능 민원응대로봇 ‘파워봇’ 운영
한전과 협력해 전국 최초 운영.. 한전 전기요금 납부 및 구청 부서 안내 등 관련 서비스 대화방식으로 가능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9-10-03 17:06:18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에서 개발한 민원응대 인공지능 로봇 ‘파워봇’을 전국 최초로 양천구청 1층 로비에 설치·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설치된 파워봇은 구가 지난 4월 한전과 ‘스마트시티 조성 및 디지털 기술혁신’을 위해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되는 협력 사업의 일환이다.
파워봇은 ▲한전 고객번호 조회 ▲청구서 재발행 ▲전기요금 카카오페이 납부 ▲전기요금 복지할인 원스톱 서비스 등의 한전 업무를 창구 방문 없이 간단하게 해결 가능하다. 또한 양천구청 부서 안내 및 공지사항 확인이 가능하며 ‘양천구청에 물어보세요’ 탭에서 궁금한 사항을 묻고 답을 얻을 수 있다.
이용방법은 파워봇에 다가가면 한국전력공사 또는 양천구청과 관련된 업무를 대화방식으로 안내해준다. 음성 또는 터치 방식으로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김수영 구청장은 “스마트시티란 거대한 것이 아니라 생활속의 작은 문제를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해 해결하는 것”이라며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고민하고 테스트 과정을 거쳐 양천구의 사례를 토대로 전도시에 좋은 서비스가 확산되기를 바라며 실질적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토시의 성과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파워봇 시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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