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 동반성장교류협회, ‘Grow Together Business Challenge’ 성황리 개최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12-26 20:03:29

▲ (사진=협회 제공)

사단법인 한·베 동반성장교류협회(회장 염운주)가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베 동반성장교류협회가 주최한 ‘Grow Together Business Challenge 2019’ 시상식이 베트남 하노이 국립대(VNU) 경제비즈니스 대학에서 개최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중소기업중앙회, 우리은행베트남, 동반성장연구소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의 동반성장을 위한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8월부터 베트남 대학생과 일반인(39세 이하)을 대상으로 사업 아이디어이 접수를 시작했던 이번 공모전은 100여 개 팀이 응모했으며 예선 서류심사를 거쳐 총 6개 팀이 결선에 올라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총 상금 규모는 6500달러.

 

특히, 올해 대상은 VNU 석·학사 3명으로 구성된 JLT팀이 차지했다. 이들은 언어, 문화, 요리 등을 배우려는 양국의 온라인 사용자들을 연결하자는 취지로 ‘KoVie’라는 무료 앱(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해 호평 받았다.

 

한·베 동반성장교류협회의 명예회장인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한국의 첨단 기술을 베트남의 새로운 사업 모델에 적용한다면 양국이 동반성장하는 길을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정운찬 전 총리를 비롯해 이규용 전 환경부 장관, 주영섭 전 중소기업청장, 김덕현 경기과기대 총장,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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