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설맞이 ‘정보화마을 특산품’ 비대면 특판
온라인․전화로 구입 ‘편리’…농가 소득증대 기여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1-01-27 15:46:42
[남악=황승순 기자]
전라남도는 설을 앞두고 도내 정보화마을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품으로 꾸려진 비대면 특판행사에 나선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그동안 정보화마을 명절맞이 직거래 장터는 매년 도청에서 직판행사로 운영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및 전화접수 판매 등 비대면 판매방식으로 전환된다.
이번 특판행사는 25일부터 2월 5일까지 진행되며, 사과와 배, 굴비, 버섯, 나물 등 제수용품을 비롯 건어물, 과일세트 등 185종의 안전하고 품질 좋은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구입은 전라남도 직영 온라인쇼핑몰인 ‘남도장터(jnmall.kr)’와 정보화마을 쇼핑몰 ‘인빌’에서 가능하며, 최대 2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전라남도는 정보화마을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유튜브,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등 SNS 채널과 전라남도 SNS서포터즈를 활용하고, 시.군 민원실과 혁신도시 공공기관 같은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제품 카탈로그를 비치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이같은 홍보활동을 통해 온라인과 전화로 사전 주문된 제품들은 소비자가 편리하게 받아 볼 수 있도록 택배로 배송된다.
명창환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특판행사와 전시회는 소비자들이 우수한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제공받을 수 있고 도시민과 생산자간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정보화마을 농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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