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관변단체 회의 참석수당 예산 편성...내년 선거 앞두고 곱지 않은 시선 여전
‘무안군, 새마을운동조직 지원 조례 개정으로 근거 마련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1-11-01 12:28:44
무안군과 의회가 관변단체 회의 수당인상과 관련해 지난달 조례개정이 이어 집행부의 평가 보고회를 거쳐 의회 의결만 남겨두고 있다.
이를 두고 내년 선거를 염두한 선심성으로 여겨지는 예산 편성과 조례개정이라는 지역민들의 곱지 않은 시선이다.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달 무안군 새마을운동조직 지원 조례를 일부개정하고 내년도 새마을지도자 회의 참석수당 등 예산 편성을 위한 2022년 본예산 자체사업 평가보고회를 최근 군청 군수실에서 개최했다.
새마을지도자 회의참석수당은 원활한 군정 업무추진을 위해 군·읍면에서 회의를 소집할 경우, 회의에 참석한 지도자에게 지급 하는 수당으로, 1회 참석 당 6만원으로 군·읍면별로 6억 24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무안군의회에서 최종 의결 시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특히 김산 군수는 “새마을운동조직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봉사활동과 사회 안전망 구축, 취약·소외계층에 대한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국가와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새마을지도자 회의참석 수당 신설이 새마을회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새마을정신의 기능과 위상을 강화하여 날로 고령화되고 있는 농어촌 지역공동체에 다시 한 번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를 접한 일부 지역민들은" 군 재정도 어려운데 관변 단체에 꼭 예산을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는지 납득히 어렵다"면서"하필이면 시기적으로 내년 선거를 염두고 의회나 집행부입장에서 필요했을 예산이였나 하는 의심을 거두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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