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갯벌,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 수령
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 신안군에서 개최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1-10-31 10:07:58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입추를 지나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에 무채색의 갯벌이 울긋불긋한 화려한 옷을 차려입은 10월 27일, 신안군 청사 내 잔디광장에서 ‘한국의 갯벌’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6일,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전남 신안갯벌, 보성-순천 갯벌, 전북 고창갯벌, 충남 서천갯벌이 ‘한국의 갯벌’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두 번째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한국의 갯벌은 2007년 신안갯벌이라는 이름으로 세계자연유산에 도전을 시작해, 2021년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라는 성과를 얻었다.”면서, “갯벌 유산 중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세계자연유산에 대한 도전을 시작한 만큼, 앞으로도 한국의 갯벌을 대표하여 갯벌과 자연환경의 보전, 관리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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