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尿素水) 품귀 현상... 화물 물류 대란으로 이어지나?

이승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1-11-01 21:55:10

▲ (사진=방송 화면 캡쳐)

 

중국의 석탄 부족으로 인해 촉발된 요소수(尿素水) 품귀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요소수 품귀 상황으로 화물연대 총파업까지 예고되며 물류업계에 긴장감이 급부상 중이다.

1일 물류업계에 따르면 경유 차량 운행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요소수가 지난달부터 중국으로부터의 원료 수입 난항으로 가격이 폭증하거나 품절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요소수를 주기적으로 투입하지 않을 경우 차량 시동이 불가능하거나 SCR가 망가질 수 있다. 현재 국내에 남아 있는 요소수 재고량은 약 1∼2개월분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지난달 조합원 투표를 거쳐 화물연대 총파업 안건을 통과시키면서 지역 물류업계에 또 다른 악재로 작용됐다.

 

현재 주요 언론을 통해 요소수 품귀 관련 보도가 이어지며 세간의 관심을 모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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