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신당8구역 조합과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조성 위한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 체결

    인서울 / 여영준 기자 / 2025-11-14 22: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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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중구청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13일 신당8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정수)과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조성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협약의 주요 내용은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조성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추진 ▲사회공헌사업 전개에 따른 간담회 등 공동 실시 ▲기타 상호 협업 분야에 대한 협력 등이다.

    구와 조합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당8구역 내 CCTV 17개소를 황학동 등으로 이전 설치할 예정이다. 황학동은 중구 내 1인 가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서울중앙시장과 신당역 인근 유동 인구가 많지만 골목이 어둡고 폐쇄적인 공간이 있어 주민들의 개선요구가 많다.

    신당8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2024년 11월 이주를 시작해 현재 이주율 98%를 달성했으며, 내년 상반기 철거 및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에 재개발구역 철거 시 CCTV 이전 설치 사업을 추진하며,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재개발 조합과의 협력을 통해 도시환경을 보다 안전하고 따뜻하게 바꿔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체감형 안전도시 중구’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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