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의회 ‘일본교과서 역사왜곡 규탄 결의안’ 채택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1-05-22 00:02:00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의회(의장 전갑봉)는 지난 20일 제3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대한민국의 영토주권을 침해하는 일본교과서 역사왜곡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최민규 의원(동작구의회 부의장)이 대표발의했으며, 동작구의회 의원들의 전원 찬성으로 채택했다.
지난 3월 30일 일본 문부과학성이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를 일본의 영토로 왜곡하고, 대한민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고등학교 검정 결과를 발표함에 따라, 동작구의회는 일본의 일본교과서 왜곡에 대하여 강력히 규탄함과 동시에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중단하고 일본 정부의 과거 침략행위에 대한 진정어린 사과와 올바른 역사교육을 촉구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결의문에서는 ‘▲독도는 재론의 여지가 없는 우리의 고유한 영토이며, 우리는 일본의 침략적 움직임을 저지하고, 민족의 자주권 실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할 것, ▲우리는 일본 정부가 역사교과서 검정과정에서 시행한 범죄적인 과거사의 축소·왜곡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가 더욱 단호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할 것, ▲일본의 허황된 독도영유권 주장과 역사교과서 왜곡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가 더욱 단호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할 것, ▲동작구의회는 평화를 사랑하는 아시아인은 물론 일본 내 양심적 지식인, 교육자들과 함께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과 군사팽창 시도를 막기 위한 연대활동을 적극 지지하고, 동참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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