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 사하 구청에 감사패 수여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2-05-19 01:19:03
▲ 소통간담회사진 [부산=최성일 기자]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정용환)는 아동학대 공동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아동학대 종합지원 센터’를 운영 중인 사하구청에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두 기관은 사하경찰서 내 두 기관의 전담 직원이 함께 근무하며 24시간 공동 대응체계를 갖춘 센터를 구축했으며, 피해 아동 보호 계획과 사례 판단 결정, 전수조사 등 조사 업무도 공동으로 수행해 그동안 기관별 반복·중복된 조사로 인해 겪었던 피해 아동과 가족들의 피로도 감소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용환 자치경찰위원장은 “사하구는 아동학대전담공무원들의 야간·교대 근무 부담으로 여러 차례의 간담회를 가지는 등 직원들 간의 소통을 통해 업무 형태 방안을 논의하고 내부적으로 합의하여 센터구축을 건의하였다”라고 하면서, “사하구 아동학대종합지원센터는 기초지자체 단위의 가장 이상적인 24시간 공동 대응체계 구축 모델이며 경찰과 지자체가 함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구체적인 체계를 갖춘 것은 이번이 전국 첫 사례”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사하구 사례를 시작으로 부산시 내에 기초지자체와 경찰서과 협업하여 더 많은 센터들이 구축되기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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