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드림스타트, 아동·보호자 대상 응급처치 및 안전교육 실시
위기 대응 능력 강화 위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 운영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5-06-17 09:12:21
[무안=황승순 기자]전남 무안군(군수 김산) 드림스타트는 지난 13일 관내 취약계층 아동과 보호자 40명을 대상으로 각종 사고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응급처치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보호자가 침착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실천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가정 내 안전사고뿐 아니라 야외활동이나 여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참여자들은 △최초 목격자 행동 요령 △가슴압박술 원리 이해 △심폐소생술(CPR)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시 응급조치 등 사고 유형별 대응 요령 등 다양한 실습 교육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키웠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아동의 안전은 단순한 주의만으로는 지켜지지 않는다”며 “실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 영양, 교육, 복지 등 분야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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