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세 문학 소녀, 박경리를 꿈꾸다”
경남 교육청, 성인 문해 교실 졸업자 시화전 한 달간 열어
고령의 학습자 작품 세대를 뛰어넘는 감동 전해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3-02-07 05:10:45
| ▲시화전사진
[창원=최성일 기자] “깊은 겨울 속에 숨죽인 내 인생/ 가방 메고 학교에 가는 길에/ 목련 화가 봄을 알린다/ 그대 목련화 처럼 내 인생에도 봄을 맞아/ 글자 꽃이 오목 오목 피어난다/ 꽃봉오리처럼 내 글자 꽃이/ 오늘도 내일도 한 송이 두 송이” 박종훈 교육감은 “배움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으로 만들어낸 문해교실 졸업생들의 영예로운 졸업을 축하하며 그 도전을 통해 우리는 배움의 가치와 소중함을 다시 새기게 되었다”라면서 “여러분의 도전이 행복한 배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상남도교육청이 응원하겠다”라며 성원했다. 이번 전시회는 도내 여러 지역 학습자들의 작품을 한곳에서 감상하고 평생교육을 이어가는 학습자들에게 배움에 대한 자긍심을 일깨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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