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권 부산시 경제 부시장, 주한 칠레 대사 접견
지난 19일 오전 시청에서 이성권 부산시 경제 부시장, ‘마티아스 프랑케’ 주한 칠레 대사와 만나 부산-칠레 간 우호·협력 관계 증진 및 2030부산 세계 박람회 유치 지지 요청
주한칠레대사, 접견 후 북항 엑스포 홍보관 방문… 2030부산엑스포에 대한 이해도 높여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2-08-21 05:48:23
▲ (좌) 마티아스 프랑케 주한칠레대사, (우)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최근 이성권 경제 부시장이 마티 아스 프랑케(Mathias Francke) 주한 칠레 대사를 만나 2030부산 세계 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마티아스 프랑케 대사는 “양국 교역 량의 85%가 부산을 통해 이뤄지고 있으며, 한국과의 FTA 체결은 칠레 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수교 60주년을 맞아 변화하는 대외 환경을 반영해 FTA를 개정하고 경제 통상 뿐만 아니라 문화, 학술, 해양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또한 “2030부산 세계 박람회 유치에 대한 칠레 정부의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서 자매 도시 발 파라이소 시장에게 박형준 부산시장이 친서 를 보내는 것을 제안하며, 아울러 부산시 에서도 수도인 산티아고 와 발파라이소를 방문하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마티아스 프랑케 대사는 접견을 마치고 부산시 관계자와 함께 2030부산 세계 박람회 개최 예정 지인 북항 을 방문해 엑스포 홍보관 등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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