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새 정부 국정 과제에 발맞춰 엑스포 유치 수도권 홍보 본격 추진
새 정부 국정 과제로 ‘2030 세계 박람회 유치 및 성공적 개최 추진’ 포함돼 향후 유치 홍보 탄력
코엑스 아티움 광장 옥외 전광판을 2030부산 세계 박람회 유치 소통 창구로 활용하기로
수도권 버스 랩핑(95대), 버스 쉘터(17곳), 도시 철도 스크린 도어(6대), 지하철 조명 광고(3대) 등 2030부산 세계 박람회 유치 수도권 홍보 본격 추진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2-05-10 06:14:27
▲ 세계 각국에서 모여드는 무수한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고래의 웅장하고 유연한 움직임 (융합의 절정)을 형상화[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시가 수도권 버스, 도시철도를 활용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발 벗고 나선다. 또한, 수도권 주요 거점인 광화문과 여의도 버스쉘터, 도시철도 스크린도어 및 조명광고 등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제1호 홍보대사 이정재 씨를 앞세워 출퇴근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와 경기도를 오가는 버스에 ‘대한민국의 첫 번째 월드엑스포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다 함께 응원해주세요’라는 엑스포 슬로건을 랩핑하여 엠제트(MZ)세대를 포함한 젊은 세대들에게 유치 공감대를 조성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새 정부 국정과제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가 반영되어 앞으로 유치 활동 추진에 큰 힘을 얻었다”라며, “전 세계에 대한민국과 부산을 알리고 국내외 유치 공감대를 조성할 수 있도록 범정부 조직과 민간기업간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부산시와 중앙 유치위원회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적 유치여건 조성을 위해 올해 2월 종합홍보용역 기획사(대홍기획)를 선정하고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위원들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도록 핵심국가, 킹핀(Kingpin)도시를 선정하여 단계적이고 전략적인 홍보를 계속해 나가고 있다. 특히, 해외 주요 거점도시(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싱가포르 창이)를 중심으로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등 주요 일정을 분석하여 해외 유치지지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미디어를 포함한 뉴미디어, 뉴스레터, 외신기자 등을 통한 미디어 확산 홍보전략도 더불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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