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폭염대비 건강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강화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 주의 필요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4-06-16 13:56:44
특히 올해는 낮 최고기온이 30℃ 이상 이어지는 이른 더위로 인해 지난해 동일 시점 기준으로 온열질환자(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열사병, 열탈진이 대표적임) 발생이 33.3% 증가함에 따라 주의가 필요하다.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는 현재 2,028명으로 대부분 만 65세 이상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다. 방문전문인력 간호사가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가정과 마을회관을 방문해 폭염대비 물품을 배부하고, 여름철(폭염, 풍수해) 건강수칙 및 온열질환 응급조치에 대해 교육한다. 또한 기상특보가 있을 경우 안부 전화, 문자, 방문 등을 통해 건강취약계층의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정정자 건강관리과장은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온열질환 예방이 가능하다”며 “충분히 물을 마시고,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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