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경찰서 군민의 목소리를 듣다, 범죄예방 설문조사 결과

“범죄예방을 위해서는 방범용 CCTV 설치와 어두운 골목길에 조명 설치를 높여야” 합천군민의 의견 잇따라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4-06-19 11:44:01

 합천경찰서 전경[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경찰서는 범죄예방을 위해 지난 4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1개월간 군민 145명(남성 79명, 여성 66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군민들이 느끼는 체감안전도는 안전하다는 응답이 41.3%로 나타났으나, 평소에 불안하다고 느끼는 가장 큰 이유 중 골목길이 어둡다(46.8%)와 CCTV등 방범시설 부족(24.8%)이라는 응답자가 많았다.

이어 범죄로부터 안전한 합천을 위해 필요한 방범시설물은 ‘방범용CCVT(43.4%), 가로등·보안등(40%)이라는 응답이 많았고, 범죄예방을 위해 필요한 경찰활동에는 군민의 36.5%가 ‘어두운 골목길, 길거리 조명 설치’를 응답했고, 방범용 CCTV 설치(33.1%)’, ‘범죄예방 순찰강화(20%)’ 순으로 답했다.

또한 경찰이 집중 순찰 해야하는 구역은 어디인가라는 질문에 ‘범죄다발 장소(32.4%), 주거밀집지역(27.5%), 청소년 비행장소(22%)로 꼽았다.

권창현 경찰서장은 “설문조사에 참여해 소중한 의견을 보내주신 합천군민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군민의 목소리를 토대로 범죄취약지 분석을 통해 방범CCTV 및 조명시설 설치등 지자체와 협조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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