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배곧 복합문화중심도시 개발 본격화

민간 공모 착수 공모형 토지매각 방식 통해 문화·산업·상업 기능 융합한 복합도시 조성한다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6-05-28 07:11:14

 

▲ 배곧 복합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이 진행되는 사업 대상지 위치도 /자료제공=시흥시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가 배곧신도시의 미래 성장 거점 조성을 위한 ‘배곧 복합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추진하며 미래형 복합도시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추진 배경에는 배곧지구의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문화 인프라 확충 필요성이 자리하고 있다. 현재 배곧은 교육·의료·연구 기능이 집적되며 미래형 도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이를 뒷받침할 대규모 문화·복합시설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시는 공공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민관협력 방식의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공모는 공모형 토지 매각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 대상지는 시흥시 배곧동 319번지로, 면적은 41,201.3㎡ 규모다. 시는 민간의 창의적인 개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해당 부지를 문화·상업·업무·연구 기능이 융합된 복합공간으로 조성해 배곧을 수도권 서남부 대표 문화·산업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문화시설과 체육시설, 상업 및 업무시설, 연구 기능 등이 어우러진 복합개발을 통해 배곧의 자족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 생활 편의와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사업계획의 완성도와 공공성, 지역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응모자는 공모지침서에서 제시한 개발 방향과 개발 필수시설(체육시설) 등을 반영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민간사업자가 제안하는 개발 구상에 따라 도시계획 용도변경이 병행 추진될 수 있어 차별화된 콘텐츠와 창의적인 공간 구성, 사업 실현 가능성 등이 핵심 평가 요소가 될 전망이다.

시는 공공성과 사업성을 균형 있게 고려해 배곧의 미래가치와 상징성을 높일 수 있는 우수 사업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공모 참가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시흥시 경제자유구역과를 방문해 참가의향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일정은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서면 질의 접수 ▲7월 1일 질의ㆍ답변 ▲9월 7일 사업신청서 접수 ▲사업계획 평가를 거쳐 9월 10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문화·예술·상업·관광 콘텐츠를 집약한 복합개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단순한 도시개발을 넘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복합문화 플랫폼 조성과 복합문화 거점이 조성되면 시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관광객 유입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배곧 복합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은 문화와 산업, 연구 기능이 공존하는 미래형 도시 모델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창의적인 개발 역량과 우수한 사업 수행 능력을 갖춘 민간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향후 공모 절차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계획 협의 및 인허가 절차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이 본격화되면 배곧신도시는 문화·관광·첨단산업이 공존하는 수도권 서남부 대표 복합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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