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경계선지능인 자립 지원 해법 모색…평생학습 정책 강화 나서

평생학습포럼 개최, 조기 발견부터 자립·평생학습 지원체계 구축 모색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6-06-24 07:23:34

▲ 23일 ABC행복학습타운 지혜관에서 경계성지능인 자립을 위한 평생학습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최한 평생학습포럼이 지난 23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지혜관에서 시민과 전국 평생교육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경계선지능인의 조기 발견과 학습권 보장, 자립 역량 강화,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계선지능인 자립의 핵심축(린치핀), 평생학습’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방안과 지역사회 협력 모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어진 발제에서는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별 지원 방안이 소개됐다. 이대식 경인교육대학교 교수는 ‘경계선지능인의 정책 동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으며, 나경은 중부대학교 교수는 조기 발견과 학습권 보장 방안을 발표했다.

변민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선임연구위원은 맞춤형 자립 프로세스 모델을 제시했고, 최윤경 한국공학대학교 연구교수는 학령기 이후 평생학습 지원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종합토론에는 기영학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장학사, 윤범식 경기도미래세대재단 팀장, 최혜경 전국느린학습자부모연대 대표가 패널로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경계선지능인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해 교육·복지·고용 분야를 연계한 통합 지원체계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조기 발굴부터 진로 설계, 취업, 사회참여까지 이어지는 맞춤형 지원이 강화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은 경계선지능인을 위한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지원 모델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경계선지능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평생학습 정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앞으로 시는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자립 지원 체계를 강화해 경계선지능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사회적 포용성을 높이고 돌봄 부담을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는 지속 가능한 지원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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