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1,173억원 증액한 3조 8,445억원 1회 추경안 제출
학교 현장 지원과 학교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예산 중점 반영
학교운영기본경비, 급식비 등 학교 현장 지원 137억원
체육시설, 급식시설 등 학교교육환경 개선 319억원
학교신증설, 그린스마트스쿨 등 미래교육 기반 조성 391억원
윤건영 교육감 공약 예산 362억원 포함, 올해 총 3,205억원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3-04-11 07:26:51
▲ 전경사진
[청주=최성일 기자]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4월 11일(화), 기정예산 3조 7,272억 원 대비 3.15%인 1,173억 원이 증액된 3조 8,445억 원 규모의 「2023년도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충청북도의회에 제출했다.
세입 예산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확정 교부에 따른 중앙정부 이전수입 805억 원 ▲지방세 결산에 따른 법정전입금 등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335억 원 ▲자산매각과 기타수입 등 자체수입 60억 원 ▲기타이전수입 등 5억원 ▲전년도 이월금은 32억 원 감액 등 1,173억 원을 추경예산으로 편성하였다.
학교 운동부 연습장, 체육관, 운동장 개선 등 체육 교육환경 개선을 위하여 43억 원 반영하였다. 안전한 급식 환경 개선을 위하여 현대화 및 친환경 급식기구 15억 원, 급식시설 현대화 총사업비 142억 원 중 10억 원을 우선 반영했고,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을 위해 총사업비 47억 원 중 9억 원을 계속비로 편성하였다. 학교 노후 급수관 교체 5억 원, 공기정화설비와 어린이활동공간 개선으로 8억 원을 반영하였고, 석면제거, 내진보강, 드라이비트 교체 등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 229억 원을 편성하였다.
오송초 개축(총사업비 309억원), 강내초 모듈러교실 설치 등 학급증설 예산으로 34억 원을 반영하였고, 특수학급 증설에 따른 리모델링 및 교재교구지원으로 9억원을, 그린스마트스쿨 19교에 대한 사업비 245억원도 추가 편성했다.
이번 추경에는 ‘다차원 학생 성장 진단 플랫폼 구축을 위한 예산’ 등 윤건영 교육감 공약 예산이 362억 원 포함되어 있으며, 추경예산을 반영한 올해 5대 영역에 편성된 공약 예산은 ①학교교육 정상화 107억 원, ②함께하는 사회를 위한 인성·민주시민 교육 328억 원, ③노벨 프로젝트 창의인재 양성 373억 원, ④모두에게 믿음을 주는 교육복지 630억 원, ⑤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1,767억 원으로 총 3,205억 원이 된다.
주병호 기획국장은 “이번 추경은 학교 현장 지원과 학교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예산을 우선 반영하였고, 공약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공약 예산을 추가 편성했다.”고 전했다.
|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