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폭염 대응 민관 합동 캠페인 전개…이동노동자 안전보호 강화

생수·보냉장구 전달과 개정 폭염안전 5대 수칙 집중 홍보
관계기관 협력으로 현장 노동환경 개선 추진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6-07-21 07:27:57

 

▲ 혹서기 생수나눔 캠페인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송윤근 기자] 경기 군포시가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장에서 근무하는 이동노동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산업재해 방지를 위해 민관 합동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군포시는 지난 20일 한국복합물류센터에서 '혹서기 안전수칙 홍보 및 생수나눔 캠페인'을 열고 택배노동자 등 야외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생수와 보냉장구를 지원하며 폭염 대응 수칙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군포시 기업정책과와 노동안전지킴이,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를 비롯해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 한국복합물류, 한국노총 전국연대 노동조합 택배산업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해 현장 중심의 안전활동을 펼쳤다.

현장에서는 최근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으로 강화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인 ▲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를 담은 홍보물을 배부하고, 작업 중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실천 요령도 함께 안내했다.

특히 폭염에 장시간 노출되는 택배·물류 등 이동노동자는 일반 근로자보다 온열질환 위험이 높은 만큼 충분한 수분 섭취와 적절한 휴식, 냉방·그늘 공간 활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폭염 속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안전은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며 "현장에서 안전수칙이 실질적으로 지켜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모든 노동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노동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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