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3년 취약계층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12.1. 20:00 아바니센트럴 호텔 부산 세미나홀에서 개최… 재능기부 전문 약사가 만성질환 등으로 다제약물 복용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복약지도 등 하는 약손사업의 성과 공유
재능기부 명예지도원(약사) 및 유관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 참석…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사용 유공자 시상(5명) ▲2023년 약손사업 성과 보고 ▲힐링과 소통의 장 등 진행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3-11-29 07:49:55
▲ 2023년 사랑의 약손사업 설명회(발대식) 사진
취약계층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은 전문 약사가 재능기부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약물 중복, 과다 투여 등 약물 오남용 예방 복약지도, 심리적 안정을 위한 말벗 봉사 등을 하는 사업이다.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시와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 약손사업본부장 최복근)의 참여와 구군 노인복지시설의 협조로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올해 12개 구.군 지역 내 독거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2차에 걸쳐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4월 재능기부에 나선 부산시 약사회 소속 약사 41명이 발대식을 가지고 2인 1조로 만성질환 독거노인 등 다제약물 복용자 80명에 방문, 전화상담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 이들의 의약품 복용 월별 행태 변화 및 이행 정도를 확인했다. 올해 상담 실적은 상.하반기 총 350회다.
또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홍보 물품 배부, 부산시 약사신용협동조합(대표자 임정수)의 영양제 지원도 함께 진행됐다. 이를 통해, 사업성과에 대한 우수사례와 소감을 공유하고, 다음연도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성과보고회가 약손사업에 참여한 재능기부 약사의 노고를 격려하고, 우수한 상담 사례를 공유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우리시는 만성질환 등 다제약물 복용자에 대한 올바른 복약지도로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고, 이를 통해 독거어르신의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관련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