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동명대학교와 「부산 그린스타트업타운」 함께 조성한다!
12.11. 10:00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 협력 위한 약정 체결… 체결식엔 박형준 부산시장, 전호환 동명대 총장 직접 참석해 약정서에 서명
약정 체결되면, 동명대학교는 30년간 무상사용 조건으로 동명대 내 「부산 그린스타트업타운」 건립부지 제공하고, 창업시설 확충, 지원프로그램 운영 등에 적극 협력해
부산 그린스타트업타운, 창업기업과 벤처창업자의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R&D) 지원,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3-12-11 07:57:13
▲위치도 [부산=최성일 기자] 지역에 특화된 그린·디지털 분야 창업거점 공간인 「부산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번 약정 체결은 지역특화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부산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사업을 공동 추진하자는 시의 제안에 동명대학교가 화답하며 이뤄졌다.
이날 약정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전호환 동명대학교 총장이 직접 참석해 약정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약정 체결로 건립부지를 확보하게 되면, 시는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290억 원을 투입해 부산 그린스타트업타운을 건립하고 2027년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며, 이 시설이 창업기업과 벤처창업자의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R&D) 지원과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창업지원 복합허브센터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부산 그린스타트업타운이 북항재개발, 캠퍼스혁신파크(용당동), 해양산업클러스터(우암동) 등과 연계해 지역 창업기업과 다양한 분야의 기관 간 ‘연결’과 ‘공유’를 지원함으로써, 북항 일원에 해양산업, 디지털금융, 친환경 수소연료 등을 중점으로 한 부산만의 특색을 가진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총괄 아래 ▲부산시 ▲창업진흥원 ▲(재)부산테크노파크 ▲동명대학교의 공동참여로 부산 그린스타트업타운 건립을 우선 추진하고, 향후 지역 내 창업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확대해 창업기업 유치 및 육성 등 지원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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