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당선인, 대규모 ‘문화예술의전당’ 추진
부산대 유휴 부지에 1500~2000석 공연장 건립 계획
물금 신도시 내 상업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활력 기대
수준 높은 공연 문화 제공 및 지역 예술계 창작 활동 조성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2-06-19 08:05:51
[양산=최성일 기자] 나동연 양산시장 당선인이 부산대 유휴부지에 대규모 (가칭)문화예술의전당 건립 추진계획을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같은 계획은 장기간 나대지 상태로 방치되면서 애물단지로 전락한 부산대 유휴부지 개발과 지역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양산시장직인수위원회는 지난 16일 오전 부서 업무보고에 앞서 진행된 회의에서 부산대 유휴부지에 1500~2000석 규모의 문화예술공연장 건립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소요예산은 약 700~800억 정도로 예상되며, 국회·중앙정부·경남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도비를 최대한 확보해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양산시에는 ▲830석 규모의 양산문화예술회관(2003년 개관) ▲300석 규모의 웅상문화체육센터(2008년 개관) ▲250석 규모의 쌍벽루아트홀(2019년 개관)이 있으나, 1000석 미만의 중소 규모의 공연장만 갖추고 있어 수준 높은 기획공연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인수위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부서 및 시의회와 인수위 기간에 사전 교감을 거쳐 취임 후 구체적인 계획 수립 후 최대한 빠른 시일내 기본설계 용역 등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나동연 당선인은 “대규모 (가칭)문화예술의전당은 인구 50만 시대를 대비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문화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예술계에도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문화도시 양산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도록 문화예술 관련 정책 발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