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2 피란수도 부산 문화재 야행(夜行)」 개최
8.19.~8.20. 이틀간 동아대 부민캠퍼스와 부산시민공원 일원에서 개최… 야간 체험 및 전시·공연 등 8가지(8夜) 주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
조병선
jbs@siminilbo.co.kr | 2022-08-17 08:09:39
▲ 행사 포스터
[부산=조병선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동아대 부민캠퍼스 일대와 부산시민공원에서 「2022 피란수도 부산 문화재 야행(夜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재 야행과 함께 피란수도 유산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문화재로 등록된 임시수도기념관과 동아대 석당박물관, 부산시민공원역사관 및 40계단문화관 등을 오후 10시까지 연장 개방한다. 아울러, 동아대 석당박물관에서는 ▲제3의 공간: 끝의 시작 ▲음악과 만화로 만나는 피란시절 등 전시회를 진행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1,023일간 정치, 경제, 문화, 교육의 중심지로 대한민국을 재건한 성장 엔진이 되었던 부산의 아프지만 위대한 역사를 전 세대가 함께 느껴 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피란수도 부산유산을 2026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하여 피란수도 시기에 중요한 기능을 수행했거나, 피란민들의 삶을 잘 나타낸 유산을 선정하여 문화재 지정, 등록 등 종합적인 보존관리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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