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행정이 함께 다듬는 예산정책…군포시 정책공유회 개최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6-06-24 08:11:43

▲ 군포시 정책공유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군포시[군포=송윤근 기자] 경기 군포시가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과 행정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군포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주민과 행정 간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2026 군포시 정책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정책공유회에는 주민자치회 위원과 사업부서 담당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주민이 제안한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함께 검토하며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정책공유회는 주민자치회가 제안한 ‘사업부서형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 제안자와 담당 공무원이 직접 만나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원탁토론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각 테이블에는 퍼실리테이터가 배치돼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추진 가능성과 예산 적정성, 기대효과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사업부서 담당자들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적 검토 사항과 추진 여건 등을 설명했다.

참여자들은 주민 제안이 행정 현장에서 어떻게 검토되고 정책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으며, 담당 공무원들 역시 주민들의 현장 의견을 듣고 사업 취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정책공유회는 주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주민과 행정이 함께 검토하며 실질적인 해법을 찾아가는 민관 협력의 공론장”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숙의와 소통 중심의 논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정책공유회를 계기로 주민참여예산 제도가 단순한 제안 단계를 넘어 실질적인 정책 논의와 협력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군포시는 정책공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의 타당성과 실행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민참여예산 사업 발굴과 추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주민과 행정 간 지속적인 소통 체계를 구축해 지역 현안 해결과 생활밀착형 정책 발굴에 주민 참여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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