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본오뜰 특위, 안산시민 609명 화성시 대상 감사원 감사 청구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3-12-29 11:16:47
시의회는 본오뜰 특위 위원(박태순, 설호영, 이대구, 이지화, 한명훈, 최찬규, 박은정)들을 중심으로 박은경, 김진숙, 김유숙의원 등 안산시의원들이 동참한 가운데 시민 609명이 청구인으로 참여한 공익감사청구서를 28일 감사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청구인 대표로 나선 박태순 의원은 이날 “지난 2022년 8월 수도권에 내린 폭우 시 반월천 수문관리를 하고 있는 화성시에서 제때 수문을 개방하지 않았고 이에 따라 인근 본오뜰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본오뜰 농지 11만3,865㎡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하였다”며 “안산시는 2019년부터 수차례에 걸쳐 공문을 통해 화성시에 하절기 기습 강우 시 수해예방을 위해 반월천 제수문의 적극적 관리를 요청한 바 있고, 실제 침수 피해 발생 당시에도 수도권에 폭우가 쏟아질 것이라는 일기예보가 있었음에도 화성시가 즉시 수문을 개방하지 않는 등 부적절한 수문관리로 피해가 커진 측면이 있는 만큼 직무를 소홀히 한 화성시에 대해 감사원 공익감사를 청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화성시는 지리적 여건 등으로 안산시에 비해 일상적 관리가 소홀하고 특히 홍수 등 재난 발생시 즉시 대응이 어려운 반면, 안산시는 안산갈대습지와 미개방지역이 연접하여 일체화된 지형으로 도로를 따라 일상적 관리가 용이하고 홍수 등 재난 발생시 즉시 대응 가능하다”고 말하고, 또 “지방하천 지정 변경 고시에 따라 동화천이 장전취수보까지 연장되어 공유수면인 미개방습지의 상당부분이 하천구역으로 편입, 하천유지보수 경계선 우안의 유지보수 시행주체인 안산시가 해당구역 전체를 일괄 관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본오뜰 침수피해 등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박태순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여, 부위원장 설호영, 이대구, 이지화, 한명훈, 최찬규, 박은정 의원 등 7명의 위원들이 참여하여 지난해 9월부터 올해 6월말까지 10개월간 ▲본오뜰의 침수피해 원인으로 지목한 반월천 제수문 관리의 실태 확인 및 개선 방안 마련과 ▲인근 갈대습지의 토사 유입으로 인한 지역 생태계 훼손에 따른 문제 해결 방안 수립 등을 위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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