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의회, ‘98금양호 희생 선원’ 추모

“잊혀가는 영웅들에 대한 세심한 예우와 기억·의회가 앞장설 것”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6-04-03 09:50:26

 정동준 부의장이 98금양호 선원 9인의 넋을 기리기 위한 분향을 하고 있다. [사진=중구의회 제공][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천시 중구의회(의장 이종호)가 2일 ‘제16주년 98금양호 희생 선원 추모제’에 참석,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이번 추모제는 2010년 천안함 실종 장병 수색 작업 중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98금양호 선원 9인의 넋을 기리고자 마련됐으며 정동준 부의장은 헌화와 분향을 마친 후 유가족들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했다.

 

정동준 부의장은 추모사를 통해 “보국포장 추서와 의사자 인정에도 불구하고 98금양호 선원들의 이름은 위령탑의 열악한 접근성 등으로 인해 지역사회에서 오랫동안 충분히 주목받지 못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중구의회가 인현동 화재 사고 관련 보상 조례 개정, 과거의 아픔을 보듬었듯 98금양호 희생 선원과 유가족에 대해서도 정부와 지자체가 더 세심한 예우를 다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꾸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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