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글로벌 교육교류 확대…美 대학생들과 다문화 공존 정책 현장 공유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6-07-20 08:27:59

 

▲ 미국 네브래스카대학교 링컨캠퍼스 학생들이 지난 16일 한국 단기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외국인주민지원본부를 찾아 안산시의 외국인주민 정책과 지역사회 통합 사례를 살펴봤다 /사진제공=안산시[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가 미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외국인주민 지원 정책과 상호문화도시 운영 경험을 소개하며 글로벌 교육 교류의 폭을 넓혔다.

안산시는 미국 네브래스카대학교 링컨캠퍼스 학생들이 지난 16일 한국 단기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외국인주민지원본부를 찾아 안산시의 외국인주민 정책과 지역사회 통합 사례를 살펴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네브래스카대학교가 개설한 '한국의 세계화와 그것이 한국 사회에 미친 영향' 프로그램에 포함된 현장학습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서 시 관계자와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장, 전직 상담사로부터 외국인주민 지원 제도와 이주노동자 상담 사례를 듣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질의응답에서는 이주민의 정착 과정에서 발생하는 생활·노동 문제와 지역사회의 역할,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정책 운영 방식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학생들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다문화 정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은 대한민국 최초의 상호문화도시로 서로 다른 문화가 공존하며 함께 성장하는 도시"라며 "국내외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산의 우수한 정책을 세계와 공유하고 문화 다양성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전국 최초로 외국인주민지원 전담 행정조직을 운영하며 생활상담, 통·번역, 한국어 교육, 법률·노동 상담, 의료 연계 등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국가의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교류와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며 지역사회 통합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해외 대학과 연구기관, 국제기구 등과의 정책 교류를 확대해 상호문화도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외국인주민과 내국인이 함께 성장하는 포용도시 모델을 국내외에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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