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상습 투기 ‘예방 중심’으로 전환해야”

김미자 부천시의원, 시정질문 통해 고질적인 생활 쓰레기 근본적인 대책 촉구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6-03-18 08:37:01

▲ 김미자 부천시의원 [사진=부천시의회][시민일보=문찬식 기자] 부천지역의 고질적인 생활 쓰레기 상습 투기 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부천시의회에서 나와 결과가 주목된다.

 

부천시의회 김미자 의원이 13일 제289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생활 쓰레기 상습 투기 문제 해결을 위해 기존의 사후 처리 방식에서 벗어난 ‘예방 중심의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공원, 골목길, 시장 인근 등 부천시 전역에서 반복되는 쓰레기 적치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현장 정비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에도 치우면 다시 쌓이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단순히 시민의식의 문제가 아닌 단독·다세대 밀집 지역의 부족한 분리배출 인프라 등 구조적인 요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현재의 단속과 중심 대응은 행정력과 예산 낭비를 불러올 뿐”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김 의원은 대안으로 성남시의 성공 사례를 제시하며 무단투기 상습 지역 ‘부천 형 거점 배출시설’ 시범사업 추진을 비롯해 생활 쓰레기 수거 주기 재설정, 관리 인력 배치 및 주민 홍보 강화를 제안했다.

 

또 “생활 쓰레기 문제는 도시의 품격과 시민의 일상을 좌우하는 가장 밀착된 행정 과제”라며 “부천시가 단속을 넘어 예방 중심의 스마트한 관리체계로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시장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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