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슬어린이집, 안산시 고잔동 지사협에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기탁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5-06-26 09:15:37

▲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예슬어린이집으로부터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100만3천 원을 기탁받았다 /사진제공=안산시[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고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예슬어린이집으로부터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100만3천 원을 기탁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받은 성금은 원아들이 시장놀이 활동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 자원순환 정신을 바탕으로 한 체험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원아들이 직접 물건을 사고파는 과정을 통해 경제활동의 기초 개념과 나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준비한 이 활동으로 모은 수익금은 고잔동의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복미 예슬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며 직접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 의식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재형 지사협 위원장은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예슬어린이집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관심을 두고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현 고잔동장은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정성이 담긴 기부에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한 후원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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