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신년사 통해“중소벤처기업 지원에 역량 집중할 터”
임직원 청렴실천결의대회도 개최하여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 다짐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2-01-04 18:10:19
김종호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 이사장은 2022년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기보는 코로나19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중소벤처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한편, 기술혁신기업, 소·부·장 강소기업, 예비유니콘기업을 집중 지원하여 대외적으로 기보의 가치를 입증한 한 해였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업무를 묵묵히 수행해준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는 비대면·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전 지구적 기후위기로 탄소중립이 시대적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며, “과거의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기보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히 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세부적으로는 ▲혁신성장산업을 중심으로 기술보증을 확대 공급하고, 코로나19 위기기업의 상환부담을 완화하여 우리 경제의 위기 극복과 경제활력 회복 ▲R&D(연구개발) 및 IP(지식재산권) 사업화 지원, AI 기반의 기술평가시스템 고도화로 기술평가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 공고화 ▲민간과 연계한 창업투자 환경 조성과 유니콘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혁신기업에 대한 스케일업 지원 및 공적투자기능 강화 ▲탄소가치평가 기반의 기후대응보증 지원, 소셜벤처기업에 대한 우대 지원 프로그램 확충 등 기업과 함께하는 ESG경영체계 구축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실천방안으로 기술평가와 보증심사를 비롯한 업무 전반에 걸친 투명한 프로세스 구축, 청렴교육 강화 및 감사시스템 개선 등 전사적 반부패활동 강화 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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