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생명안전망 구축 위해 유관기관 협력 확대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6-05-27 08:42:54

▲ 2026년 안산시 자살예방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지난 26일 상록수보건소에서 관계기관 및 단체와 함께 ‘2026년 안산시 자살예방 대책회의’를 열고 지역사회 자살예방 대응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 발굴과 위기 대응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기관 간 공동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회의에는 보건복지부와 경기도,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안산시자살예방센터, 경찰, 소방, 의료기관, 사회복지기관, 주민단체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최근 자살 현황과 지역사회 사후 대응 계획을 공유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조별 토론에서는 ▲자살 고위험군의 조기 발굴과 위기 개입 방안 ▲기관별 역할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안산시는 의료기관과 경찰, 소방, 지역사회 기관, 주민단체 등과 협력해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고위험군 발굴부터 사례관리, 회복 지원까지 이어지는 지역 중심 자살예방 안전망을 강화해 오고 있다.

회의에 참석한 한 참석자는 “자살 예방은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며 “현장 대응기관과 복지·의료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할 때 위기 대상자를 더 빠르게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최근 고립감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는 만큼 선제적인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사회 전체가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함께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자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위기 대상자에 대한 신속한 개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기관 간 정보 공유와 사례관리 협업이 활성화되면서 지역사회 중심의 촘촘한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경 상록수보건소장은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공동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지속적인 자살예방 협력체계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정신건강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과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를 연계하고, 경찰·소방과의 협업을 통해 위기 현장 대응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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