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일동 통장협의회, 어버이날 맞이해 경로당에 20만원 후원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5-05-12 10:56:11
이번 후원은 지난해 일동 통장협의회가 추진한 ‘십시일반나눔’ 후원사업의 연장선으로 올해는 행복한 만원 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매월 20만원을 모아 관내 경로당에 지원하기로 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안재영 일동 통장협의회장은 “작년부터 통장들이 작은 마음을 모아 시작했던 일이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되는 것을 보고 올해는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신현민 안골경로당 회장은 “지역 통장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금은 경로당 운영과 회원 복지를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혜숙 일동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이웃의 정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효행 실천의 마중물이 되어, 따뜻한 나눔 실천이 퍼져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6월부터 시작한 ‘십시일반나눔’ 후원사업은 일동 통장협의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사업으로, 이렇게 모인 후원금 약 160만원은 작년 관내 저소득 가정 등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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