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일동 주민자치회,‘용기내 공유장터’성황리에 개최

자원 재순환과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계기 마련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5-06-24 14:18:45

▲ 안산시 상록구 일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1일 상록구 일동공원에서 주민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용기내 공유장터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제공=안산시[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구 일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1일 상록구 일동공원에서 주민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용기내 공유장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용기내 공유장터’는 일동 주민자치회에서 ‘오래쓰기. 나눠쓰기, 고쳐쓰기, 다시쓰기’를 주제로 생활 속 자원 재활용과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의류·도서·장난감·생활용품 등 사용할 수 있는 중고 물품을 교환하고 판매하는 재활용품 장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부스와 친환경 부대행사로 운영됐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노트북 수리 ▲칼갈이 부스 ▲폐자원 활용 미니정원 만들기 ▲다회용기 사용 샌드위치 나눔 ▲텃밭 잉여농산물 판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려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서기열 일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용기내 공유장터’는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실천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생활 밀착형 실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일동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일동 탄소중립 실천 네트워크 및 실천단 구성 ▲탄소중립 생활 실천 마을학교 ▲자원순환 거점 확대 및 실천활동 사업 등을 통해 주민 참여형 탄소중립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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