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사동,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 ‘행복한끼’반찬 전달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5-05-09 18:55:28

▲ 안산시 상록구 사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사동 주민자치회와 사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함께 관내 취약계층 100가구에 행복한끼 반찬 배달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안산시[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구 사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사동 주민자치회와 사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함께 관내 취약계층 100가구에 ‘행복한끼’ 반찬 배달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행복한끼’는 사동 주민자치회에서 진행하는 사업으로, 행복마을관리소와 협력해 매월 두 차례 관내 취약계층 50가구에 직접 조리한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번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대상 가구를 기존의 두 배인 100가구로 확대하고,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 한 송이를 함께 전달해 따뜻함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직접 식재료를 마련해 반찬을 만들고 사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직원들과 함께 독거노인 등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반찬과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영임 주민자치회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작지만 진심을 담은 반찬과 카네이션을 준비했다”며 “이웃 어르신들이 따뜻한 위로를 느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자영 사동장은 “정성 어린 손길로 이웃을 살피는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행복마을관리소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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