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러브버그 대발생 선제 대응…친환경 방제로 시민 불편 최소화
관악산 등 주요 발생 예상지에 미생물 방제・유인제 포집기 설치
“해충 아니지만 대량 발생 대비 시민 불편 최소화”…발생 상황 집중 모니터링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6-06-23 08:48:00
| ▲ 안양시가 수리산 등산로에 러브버그 유인제 포집기를 설치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송윤근 기자] 경기 안양시가 최근 수도권 일대에서 대량 발생하고 있는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에 대해 친환경 방제를 실시하며 선제 대응에 나섰다. 유충 단계부터 개체 수를 줄이고 주요 발생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러브버그는 매년 6~7월경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곤충으로, 성충의 수명이 짧아 대량 발생 후 2~3주가 지나면 자연적으로 개체 수가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람을 물거나 질병을 전파하지 않으며 낙엽 등 유기물 분해를 돕는 익충의 역할도 수행한다. 이번 사업은 러브버그 대량 발생에 따른 시민 불편을 줄이고, 화학약품 사용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방제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유충 단계에서 개체 수를 줄여 성충 발생을 억제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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