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사동, 주민자치회 관내 초등학교에 입학선물 전달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5-03-12 11:06:16

▲ 안산시 상록구 사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관내 석호초, 성안초 입학생들을 위한 입학선물(휴대폰 가방) 200개를 제작해 전달했다 /사진제공=안산시[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구 사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관내 석호초, 성안초 입학생들을 위한 입학선물(휴대폰 가방) 200개를 제작해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달된 입학선물은 사동 마을숲협동조합에서 주민자치회와 주민들이 디자인부터 축하 인사말 제작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정성을 담아 만들었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휴대폰을 보다 안전하게 보관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고려해 제작했다.

 

사동 주민자치회는 입학 축하 선물 외에도 출생신고를 마친 관내 가정에 출산 축하 선물로 목공 인형을 제작해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영임 사동 주민자치회장은 “출산율 감소로 인해 입학생 수가 줄고 있지만, 우리 지역 아이들이 따뜻한 관심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작은 선물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자영 사동장은 “사동의 새내기 초등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이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