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 ‘청년농 소통협의체 간담회’ 개최

청년농 의견수렴 및 농지지원사업 강화 방안 모색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03-20 08:58:06

▲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 지난 19일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농업인과의 간담회 개최 자료사진 / 해남·완도지사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지사장 김대성)는 지난 19일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농업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사 지원방향 및 청년농업인의 발전 방향에 대해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한 청년창업농’, ‘진입단계에 있는 청년창업농’ 등이 참여해 농지은행사업의 전반적인 소개에 이어 사업 추진에 대한 질의응답과 다양한 건의사항 등을 수렴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농업인 대부분은 영농기 중 대면 계약의 불편함 및 불안정한 소득창출로 영농활동이 지속 가능한지에 대한 불안함으로 많은 염려를 가지고 있었다.

이에 공사에서는 디지털창구 및 전자계약을 통한 계약으로 많은 청년농업인 뿐만 아닌 일반농업인들께도 편의를 제공하고, 농지은행사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지속가능한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사의 지원 방향을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해남완도지사는 올해부터 청년농을 대상으로 선 임대 후 매도사업,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사업 등 청년 농업인을 위한 농지지원의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농지 확보 등 초기 자본 확보가 어려운 청년농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대성 해남완도지사장은 “앞으로도 청년농들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이번 소통간담회를 계기로 청년농업인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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