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산동농업공정학원과 중외 합작 판학 프로그램 승인
2개 프로그램 운영...2034년 6월까지 기계공학 학사 과정 공동 제공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6-01-14 10:59:18
14일 인하대에 따르면 중외합작 판학사업은 중국 교육부의 승인을 바탕으로 교육·연구 역량이 우수한 중국 대학과 외국 대학이 협력해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내용이다.
중외합작 판학사업은 기구(機構)와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기구는 중국 대학과 해외 대학이 공동으로 설립하는 독립적 교육기관으로 양교의 복수 학위를 발급한다. 프로그램은 중국 대학이 해외 대학과 개별 전공·학과 단위로 협력해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중국 산동농업공정학원은 중국 산동성에 위치한 4년제 공립대학으로 지난(济南)과 쯔보(淄博) 등 2곳에 캠퍼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 미국, 영국, 러시아 등 20여개 국가의 50여개 대학·연구기관과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갖추고 있다.
인하대는 산동농업공정학원과 기계공학 전공에서 4+0 중외합작 판학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9월 프로그램 운영을 목표로 준비 중으로 소속 전공 교수진이 중국 현지에 파견돼 강의를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조명우 총장은 “산동농업공정학원과 우리나라와 중국의 관계 및 발전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을 모을 것”이라며 “국제화한 교육과정을 더욱 혁신하고 인재 양성, 연구 협력, 교원 교류 등 분야에서 세계 유수 대학과 협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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