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법학부, 유승민 전 국회의원 특강 마련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4-04-23 16:31:46

 유승민 전 국회의원 초청 전공 진로 특강 이미지[문찬식 기자] “제가 꿈꾸는 보수는 정의롭고 공정하며 진실되고 책임지며 따뜻한 공동체의 건설을 위해 땀 흘려 노력하는 보수입니다.” 

 

2015년 당시 새누리당 교섭단체 대표 연설로 유명한 유승민 전 국회의원이 인천대학교 법학부 전공 진로 특강의 4번째 강사로 연단에 오른다.

   

‘가슴 설레는 일이 생길 것 같은 법대’ 구현을 위해 인천대 법학부에서 준비한 2024학년도 1학기 전공 진로 특강 시리즈에 그동안 송 강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반기문 전 UN 사무총장·방송인 정재환 씨가 열정적으로 강의에 임했다. 

 

또 5월 2일(목) 오후 3시 인천대 세미나실에서 개최되는 본 특강 시리즈에 4번 타자로 유승민 전 의원이 전격적으로 나서는 것. 유승민 전 의원 초청 특강은 4월 10일 치러진 제22대 총선 이후 처음 맞는 대학 특강이다.

 

이날 유 전 의원은 인천대 법학부 학생들과‘청년의 미래와 정치’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자유롭게 강의하면서 소통할 계획으로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아젠다를 제시하고 대학의 지성을 꽃 피울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제22대 총선 기간‘국민의힘’ 수도권 입후보자들의 폭발적인 요청으로 유승민 전 의원이 지원 유세에 대대적으로 참여하며 느꼈던 소회를 전하면서 총선 결과에 반영된 민의를 분석하고 현 정치권의 각성을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충훈 법학부장은 “현재 대한민국에 요구되는 시대정신과 해법, 급속한 사회변화와 법의 지향점·미래세대를 위한 정치 지도자의 식견과 고언 등을 경청할 수 있는 유승민 전 의원 초청 특강에 법대생들과 교내 구성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이를 뒷받침하기라도 하듯 유 전 의원 특강 소식이 알려지자 중간고사 기간임에도 반나절 만에 인천대 재학생들의 사전 참가 신청이 마감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유승민 전 국회의원 초청 전공 진로 특강’은 본 대학 구성원에 한해 참석 가능하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