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신년사] 서울 중구의장 길기영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23-01-01 00:02:00
여전히 동장군이 세찬 기승을 부리는 한 겨울이지만, 신년을 맞아 가족과 친지에게 봄바람처럼 훈훈한 응원과 격려로 새해의 시작이 따듯하시길 소망합니다.
언제나 사회 주요 현안과 이슈들을 발 빠르고 공정하게 보도하며, 언론인의 사명에 본분을 다해주시는 <시민일보>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여론을 비추는 창으로서 건강하고 건설적인 담론의 장을 마련하고 발전적인 사회 의제를 발굴하는 언론지로서 새해에도 <시민일보>의 많은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물론 ‘첫술에 배부르랴’는 말처럼 선거에서 보여주신 주민 여러분의 갈망과 염원을 충분히 채우기에는 6개월의 기간이 다소 부족했지만 보내주신 성원과 질책까지 양분으로 삼아, 들려주신 중구의 미래에 한 발 더 가까워지는 모습으로 앞으로 더욱 보답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새해는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라고 합니다. 예로부터 토끼는 기지를 발휘해 곤경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동물의 상징이었습니다. 닥쳐 올 위기를 기회로 삼아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는 토끼의 지혜로움을 닮은 한 해를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끝으로 귀사의 무궁한 발전과 건승을 빌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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