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신길동 지사협, 직접 가꾼 상추 .감자로 이웃사랑 실천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5-07-03 15:40:28

▲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동체 나눔텃밭에서 직접 수확한 감자와 상추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사진제공=안산시[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신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동체 나눔텃밭에서 직접 수확한 감자와 상추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지사협 위원들이 봄부터 직접 가꾼 텃밭에서 수확한 작물을 활용한 것으로, 단순한 나눔을 넘어 ‘함께 기르고, 함께 나누는’ 공동체 정신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깨끗하게 포장한 상추와 감자는 지역 내 독거 어르신, 경로당, 장애인 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임지연 민간위원장은 “비록 큰 규모는 아니지만, 지사협 위원들이 정성을 모아 직접 기른 작물을 이웃과 나눌 수 있어 더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작은 정성으로 더 많은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인 신길동장은 “지사협 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에 신길동이 점점 따뜻해지고 있다”며 “행정에서도 지사협과 긴밀히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