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초지동 통장협의회, 상호문화 인권·법률 교육 진행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5-03-28 10:03:17

▲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행정복지센터는 통장협의회를 대상으로 외국인주민의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문화 인권·법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초지동 행정복지센터는 통장협의회를 대상으로 외국인주민의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문화 인권·법률 교육”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시아 인권문화연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이완 강사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이주민과 평화로운 공존’, ‘문화다양성 가치 이해’,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을 통한 모두가 행복한 한국사회’ 등을 주제로 강의가 이루어졌다.

 

박완서 통장협의회장은 “초지동은 외국인주민이 많이 거주하고 있고, 이들도 우리동네 친근한 이웃이다”라며 “오늘 교육이 외국인 인권에 대한 공감의 시간을 갖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황병노 초지동장은 “우리 초지동은 반월·시화공단 등 국가공단이 소재한 지역으로 많은 외국인주민이 3D업종에 종사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함께 살아가는 포용과 공존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직능단체 대상으로 유익한 교육을 실시해 더불어 살아가는 초지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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