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부보훈지청, 여름철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및 고엽제후유증환자 자녀 가정 특별위문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5-06-23 09:50:45
[목포=황승순 기자]국가보훈부 전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김남용)은 20일,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폭염 . 집중 호우에 대비해 함평군과 영광군에 거주하는 6 . 25참전유공자와 고엽제후유증환자 자녀 가정 특별 위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문은 여름철 장마 및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령 등 취약계층 보훈가족에 대한 집중관리 차원에서 실시했으며, 고엽제후유증환자 자녀 가정 위문은 장애자녀가 있는 생계곤란한 고엽제후유증환자 가정에 특별지원을 통해 재활의욕 고취 및 위로 .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령의 6 . 25참전유공자에 대한 위문은 지난 17일, 매년 정기적으로 보훈가족 예우에 힘쓰고 있는 농협중앙회 전남본부(본부장 이광일)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한 쌀과 삼계탕으로 그 의미가 매우 컸다.
김남용 전남서부보훈지청장은 “앞으로도 혹서기 취약계층과 고독사 위험군에 속한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해 유관기관(단체)와 적극 연계하여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사고 예방,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국가유공자와 유족분들의 예우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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