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예지 부평구의원, 우수조례 대상 수상
‘멸종위기종 맹꽁이 보호 및 생물다양성 증진 조례’ 개인 부문 대상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02-25 09:21:23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 부평구의회 정예지 의원이 ‘제21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전국 지방의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기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우수조례로 선정된 ‘부평구 멸종위기종 맹꽁이 등 야생생물 보호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조례’는 부평구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종 맹꽁이를 비롯한 야생생물과 서식지를 체계적으로 보전해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제정됐다.
또 UN 생물다양성 협약에 따라 환경부가 수립하는 ‘국가생물다양성전략’에 발맞춰 부평구의 깃대종을 지정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조례를 발의한 정예지 의원은 “부평을 대표해 226개 기초단체 의회와 선의의 경쟁을 펼친 후 받은 대상이어서 영광이고 특히나 시상식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 절차를 통해 시상했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강조해줘 더욱 뿌듯한 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례는 안애경 의장을 비롯해 동료 의원들의 지지와 도움으로 제정할 수 있었고 제정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부평구의 깃대종 지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결과는 제11회에서 인천시의회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 이후 인천지역에서의 10년 만에 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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